성락교회(김성현 감독권자)가 창립 49주년을 맞아 ‘성락인 한가족의 날 감사예배’ 및 ‘2018 교회 사랑 헌신예배’를 드렸다.

교개협과의 갈등으로 1년 반 동안 깊은 상처를 받고 있는 성락교회(김성현 감독권자)가 창립 49주년을 맞아 ‘성락인 한가족의 날 감사예배’ 및 ‘2018 교회 사랑 헌신예배’를 지난 25일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신도림동)에서 ‘환언하는 베뢰아인, 우리는 성락인입니다’란 주제로 은혜롭게 드렸다.

오전 7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드린 ‘성락인 한가족의 날 감사예배’는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국각지에서 평신도 5,000여명이 모여 주일 예배를 드렸고, 오후 3시에는 특별행사로 ‘2018 사랑 헌신 예배 및 창립기념 감사예배’를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환언베뢰아 성락인으로서의 교회사랑 2018년 헌신’에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맺은 열매로 드려진 헌신예배는 물질과 전도한 영혼을 봉헌하는 자리였다.

김성현 감독권자와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찬양팀의 충만한 찬양인도로 드린 오후 특별행사는 초등부의 헌금송, 감사의 시간과 헌신봉헌 및 축복기도, 연합성가대와 성락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성가곡 ‘영광의 행진’ 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교회개척자 김기동 목사(원로감독)가 뜨겁게 설교하고, 영상과 안무 및 퍼포먼스 공연 후, 김성현 감독권자와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쳤다.

김기동 목사는 여러분의 충성스런 헌신과 함께 마찬가지로 나 자신도 그렇게 개척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교회에 헌신하고 있음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동 목사는 “여러분의 충성스런 헌신과 함께 마찬가지로 나 자신도 그렇게 개척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교회에 헌신하고 있음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비전 곧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일만 명 지도자 양성과 이를 위해 일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 건축’을 실현하고자 목숨을 다해 목회하고 정직하게 헌신했으며, 또한 제한받지 않고 가르치려고 침례교 정신과 일치하는 독립교회로 개척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우리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성령으로 믿는 그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주의 몸 된 교회이니, 굳건하고 견고하게 성장해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권자 김성현 목사는 "이 자리는 위로와 용기를 나누어 주는 소중하고 감사가 넘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감독권자 김성현 목사도 “이 자리는 현재 교회를 파괴하고 탈취하려는 강도를 만난 환란으로 인해 험한 시련을 겪고 있는 성도들의 아픈 상처를 치료하고 싸매기 위해 사랑과 정성과 진심으로 서로를 보듬어주며 위로와 용기를 나누어 주는 소중하고 감사가 넘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동 목사는 주일주보 송죽암 칼럼에 성락교회 개척자로서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그의 절실한 고백을 담았다.

김 목사는 “1969년 11월 30일, 7명의 참석자로 첫 주일예배를 시작하여 개척한 성락교회가 이제 곧 50주년의 해를 맞이하게 되기까지, 그동안 18만 명이라는 숫자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성락교회에 와서 설교를 듣고 가고, 또 어느 시기에는 1만 8천여 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기도 했었으나, 성락교회 환언 베뢰아 사명을 가진 일만 명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내가 죽도록 헌신한 신앙을 모두 주님만이 받으시고 기뻐하실 것”이라며, “나는 성락교회를 떠난 적도 없고 설립자로서, 감독으로서, 영적 지도자로서 ‘교회는 나의 무덤이다’하고 살아왔다. 은퇴한 적도 없으니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성락교회의 원로감독으로서 공동목회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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