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대표자 김성현 목사, 원로감독 김기동 목사)의 교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분열사태로 인한 수많은 법적 다툼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위해 달려왔던 성락교회가 지난해 10월 제1차 신유집회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신도림에 위치한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에서 제2차 특별신유집회를 개최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히 13:8)’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저녁성회는 말씀 중심으로 오전성회는 안수 중심으로 진행됐다. 1차 집회와 동일하게 원거리 지역예배당을 위해 유튜브로 중계되었고, 본당에 오전과 오후 일일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특히 교단 차원에서 장거리 교인들을 위해 교회가 세계크리스천리더센터를 개방하는 배려로 세계베뢰아교회연맹 소속의 국내와 해외 교회 교인들이 사모함과 열정으로 참석해 신유집회의 확장된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위해 성락교회는 예배팀과 찬양팀 및 신유팀 운영은 물론, 차량, 안내, 홍보, 안수대상자 사전접수, 식사와 기도실 및 시무언성락역사전시관 탐방 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한 환경적 서비스로 3박4일간 머물며 은혜에 몰입할 수 있는 영적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준비조직 인력 구성 및 분과별 세부사항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1차 집회 때보다 은혜 받은 성도들의 얼굴이 활짝 펴지는 모습 등 평화롭고 안정적 모습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유집회에서는 김기동 원로목사가 사흘간의 저녁집회에서 말씀을 전했으며, 이틀간의 오전 집회에서는 말씀 선포와 함께 병자를 위한 안수를 일일이 해주었다,

김기동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 “병고침 받고자 하거나 신유를 행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예수를 성령으로 알아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마16:13-20)’ 신앙고백하는 참 신자가 되어 은혜를 힘입을 권리와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또 귀신을 쫓아내도 귀신은 물 없는 곳 즉 구원의 표로서 침례가 없는 곳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하니(마12:43-45) 구원의 확신을 견고히 해야 하며, 예수와 함께 후사된 자로서 임금의 추상같은 권세 있는 말씀으로 내 몸에서 주인행세하는 귀신을 꾸짖어 쫓아내야 한다(막1:21-27). ‘오늘과 내일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리라’ 말씀하신 주님처럼(눅13:31-35), 죽음을 향하여 가는 우리의 사명은 신유와 축사(축귀)이니, 이를 행하여 자유케 하고 행복케 하는 임무를 부끄럼 없이 자랑스럽게 적극적으로 행할 것”이라며 병고침을 받고자 하는 자들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신유를 행하고자 하는 자들을 위해 말씀을 전했다.

둘째날 오전에는 김성현 목사(감독권자)가 말씀을 전했으며, 병자들을 위한 안수와 축사도 이어졌다. 또한 수십명의 성락교회 부목사과 함께 병고침이나 문제해결을 받기 원하는 모두에게 기회를 베풀었다.

더욱이 안수 받은 사람들이 곧 바로 간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병고침을 받은 간증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이들은 “암으로부터 시작하여 육체의 각종 다양한 질병과 통증으로 고생하는 자들과 가정과 사업 등 온갖 문제로 고통당하는 자들이 죄와 병과 저주로부터 자유케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눈물 흘리며 고백했다.

신유 집회가 교회 내에서 진행되는 동안 교회 밖으로는 받은 은혜를 베풀어주는 불우 이웃을 위한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행사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성락교회는 신도림주민자치센터(주민자치위원회)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하면서 “세계센터 주변 공장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한 지역주민들에게 나눠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교회측 한 관계자는 “받은 은혜가 넘쳐서 은혜를 또한 나눠주는 이번 따뜻한 행사는 성락교회가 지역사회에 속한 하나의 지역교회로서 분열사태의 책임과 사회적 책임 및 복음중재 사명의 책임을 느낀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회집회나 대형행사와 더불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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