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제24회 양화진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8시 합정동 소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양화진 음악회는 대중음악 연주자들은 물론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바이올린과 기타의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이 연주되며, 클래식 기타의 본고장인 스페인 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뮌헨 국립음대 교수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클래식 기타의 거장 프란츠 할라쉬가 10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흐, 비발디, 파가니니, 차이코프스키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이번 음악회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바이올린과 기타의 아름다운 연주가 가을의 문턱을 두드린다”며, “환상적인 호흡이 빚어내는 선율 속에서 아름다운 조화의 섭리를 음미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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