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제9회 총회가 3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개회되어, 제9대 대표회장에 권태진 목사(예장합신·군포제일교회)를 재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9대 대표회장에 권태진 목사를 재추대하고, 상임회장에 원종문 목사(예장통합피어선·열린교회 원로)와 김효종 목사(예장호헌·평강교회), 송태섭 목사(예장고려개혁·수원경원교회)를 각각 추대했다.

또한 예장 성장총회(총회장 김학모 목사)와 예장 한국총회(총회장 김학필 목사)의 회원 가입을 허락했다. 더불어 임원 및 감사 인준, 상임위원 및 위원장 인준,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은 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제9회기 동안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훼손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순교적 각오와 결단으로 대항해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는데 앞장서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교회 본질 회복에 힘쓰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제9회 총회 선언문을 채택했다.

제9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명령대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총대 여러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바로 서는데 한교연이 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총회 선언문을 통해 제9회기 동안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훼손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순교적 각오와 결단으로 대항해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는데 앞장서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교회 본질 회복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민족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역사 앞에 바로 설 것을 선언했다.

한편 총회 끝나고 제9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진행했다.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가 기도하고, 박남수 목사(개혁선교 총회장)의 성경봉독(눅 10:38-42)과 군포제일교회 찬양대의 ‘주영광’ 특송 후,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기독교 신앙의 가치’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또한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격려사를, 더불어민주기독포럼 대표 황충기 장로가 축사를 통해 권태진 대표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하패 및 꽃다발 증정, 권 대표회장의 인사말씀,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내빈소개 및 광고, 증경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 기념촬영, 민통협 대표회장 신광준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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