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원종문 목사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33:3)

2020년 경자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새롭게 새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2020년에도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과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합심하여 기도하자. 우리 모두가 작년에도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기도하였듯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로 기도하자. 정치는 갈수록 혼탁한 가운데 여,야가 더욱 정쟁의 늪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국민을 도탄에 빠트리고 있다.
외교적으로도 암담하기만 합니다. 일본 아베는 오만함으로 아직도 전반적인 수출규제를 풀지않고 지소미아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미관계도 지극히 불안하기만 하다. 남북관계는 더 경색국면으로 빠져들어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경제역시 아직까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교육정책마져도 수시로 바뀌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갈팡지팡 어찌할바를 모른다.

이 사회는 온갖 범죄가 난무하여 세계 최고의 치안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할 사회지도층 인사 중에는 사회주의를 주창하는 자들도 있다. 사회주의를 주창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로 우리 국민이라고 할 수 없다. 작금의 시대는 성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가운데 정부는 소수의 인권을 내세워 성차별을 없앤다는 명분으로 백주대낮에 벌거벗고 이상야릇한 행위를 도심 한복판에서 벌이는 퀘어축제를 허락하고 있다.

차별금지법이라는 입법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들께 혐오감을 주는 동성애자들을 경범죄로 처벌하여야 함에도 묵인하고 있다. 현정부는 저들이 법 위에 군림하도록 방치하지말고 혐오스러운 행위자를 즉각 적발하여 법대로 경범죄를 적용해야 한다. 일반시민이 혐오스러운 행위를 하면 경범죄로 처벌하고 동성애자는 어떤 권위로 법을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퀘어축제는 분명 다수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혐오스러운 행위이기에 마땅히 경범죄로 다스려야 한다.

이 모든 문제들은 현정부와 여당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갈등만 조장하는 제1야당은 새로워져야 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제1야당이 되어야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정치는 여당에게만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야당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여.야와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의 안위와 평안과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해야한다.

이런 정치가 나라를 번영의 토대위에 세우게 된다는 사실을 모든 정치인들은 항상 마음에 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봉사하여 주기를 소망한다. 2020년 새해를 맞은 우리는 한 가닥 부풀은 꿈과 희망을 가져본다. 새해에는 뭔가 새로워지기를 애타는 마음으로 고대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암흑같은 현실 속에서도 우리 믿음의 사람은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다. 우리를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시며 강한 팔로 굳게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보이지않는 것의 실상이라 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뢰의 믿음으로 그분께 맡겨보자. 하나님께 미천한 이 백성들의 통곡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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