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재단 대표회장 원종문 목사가 『둘이 하나되리라』를 출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갈망하며,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 책은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과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목회자가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분단된 한반도의 상황을 바라보는 목회자에 대해 충고했다.

또한 그동안 어르신들을 섬겨온 저자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특히 분단된 조국을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며, 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분명하게 밝히고, 예수님의 ‘삶의 현장’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자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원종문 목사는 “기적이 한국교회를 넘어 남한과 북한, 한반도 전역에 확산되길 꿈꿔본다”며, “이념으로 하나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먼저 하나되기를 바란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성경대로 올곧은 길로 가길염원한다. 깨어지고 갈라지고 다투지 않고, 서로 끌어주고 잡아주고 보듬어주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원 목사는 “이 책이 한반도의 하나 됨을 위한 미약하지만 불씨가 되길 소망한다”며, “이 작은 불씨가 활활 타올라 한반도 전역에 퍼져 남과 북, 전 세계가 우리는 하나라는 거대한 희망을 실현에 옮기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덧붙여 원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작은 목자가 하는 말에 조금이라도 공감대를 형성해줘서 이 나라와 민족을 바로 세우는데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요청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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