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한기채 목사) 제11회 정기총회가 지난 1일 중앙성결교회에서 개회되어, 회칙에 따라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를 대표로 세웠다.

이날 임원으로 △대표회장 한기채 목사 △공동회장 신민규 목사, 김윤석 목사 △공동부회장 지형은 목사, 고영만 장로, 조상을 목사, 이상문 목사, 정기소 장로 △서기 이승갑 목사 △협동서기 정재학 목사, 이관호 목사, 김만수 목사, 노윤식 목사, 이종만 목사 △회계 노수헌 장로 △공동회계 김정호 장로, 권용환 목사, 황제돈 장로 △감사 이재경 목사, 천민우 장로 △간사 설봉식 목사, 이창환 목사, 이강춘 목사 등을 선출했다.

또한 회원 교단 간 협력과 일치에 전력을 쏟기로 하는 한편, 포괄적 차별금지법, 코로나19 등 사회전반의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기채 목사는 “우리의 정체성인 성결의 복음을 이 땅에 널리 전파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21세기 지도자가 되기 위해선 도덕성이 중심이 되고,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영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도덕성과 영성을 함께 하는 것이 성결성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를 접하면서 기독교의 대외적인 신뢰도가 많이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성결교회 교인들이 일어나서 신앙생활을 삶으로 증명해 내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그동안 한국교회가 양적인 부흥을 했지만, 이제야말로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성결교단들이 연합해서 그 일을 감당해 나가게 되면 한국교회를 다시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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