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혜경 분당구청장(왼쪽)이 최종천 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오른쪽)에게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식당 및 편의점 등 자영업에 종사하는 지역 내 이웃과 교인 등 60가정에 각 50만원씩 총 3천만원을, 분당구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에 고혜경 구청장은 지난 27일 갖은 지정기탁금 전달식에서 최종천 목사에게 ‘분당아너스클럽 인증패(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지속 후원하고 있는 분당구 관내 개인, 단체 및 기업에 분당구청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를 전달했다.

앞서 교회는 지난 3월 31일 성남시 관내 293곳 건축현장 외국인노동자 2천여명에 ‘코로나극복 공적 마스크 구입 지원’ 및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에 대한 월세(임대료)지원,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웃생활비 지원 등 7천만원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놓기도했다.

최종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의 이번 2차 대내외 구제사역이 우리 이웃들과 교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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