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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일, 인간의 일

기사승인 2020.09.27  1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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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신 총회장 김중곤 목사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 채 바꾸어 놓았고, 바꾸어 놓고 있다.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마비시켜버렸다. 하늘 길도 막혔고, 교인들과의 대면예배도 막혔다. 국경이 폐쇄돼 해외여행도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내여행도 마음 놓고 할 수 없게 됐다. 이웃과의 교류도 차단됐고, 부모형제도 마음 놓고 만날 수 없는 세태가 됐다.

금년도 추석이 벌써부터 걱정된다. 정부는 이미 올 추석에는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여기에다 부모님의 산소도 농협 등 대행업체에 맡겨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렇게 정체불명의 고약한 놈, 코로나19는 부모형제간의 ‘정’마저 마비되어 버렸다. 정부의 노력으로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그 불씨는 사그라지지 않고,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우리를 지켜주시고, 어서 이 난국을 극복해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인간세상의 혼란과 고통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한 인간의 탐욕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간은 창조이후 지금까지 자유를 위한 혁명을 무한히 벌여왔다. 하지만 생명을 위한 혁명은 한 번도 벌이지를 못했다. 그렇다보니 하나님의 창조질서는 파괴되고, 변종 전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고 관리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맡긴 사명이다. 우주의 보전과 관리는 인간의 일이다. 초자연적인 진리, 즉 계시종교를 부인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감지하는 것은 ‘마음의 정화’를 경험한 사람이나 가능하다. 그렇다 인간들이 맘몬과 바벨을 노래하는 사이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는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한번 파괴된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그 누구도 치유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가장 유토피아로 믿었던 미국은 기후변화기구에서 탈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악이다. 강대국의 대통령을 섬기는 대한민국의 교회들은 분명 하나님나라, 성경에서 이탈했다. 오늘 세계인구의 4/1이 절대빈곤에 신음하고 있다. 오히려 이들이 가진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는 일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자는 예수님의 길, 그리스도인의 길에서 이탈한 자이다. 원리주의와 근본주의에 매몰된 강대국의 지도자를 보라. 그들에게서 선한 것을 기대 할 수 없다. 이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트리고,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가난한 나라가 가진 것 하나까지 빼앗아 버린다. 이들은 성경책을 끼고 교회당 앞에서 인증 샷을 찍는다. 외식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 할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승리가 아니다. 이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우주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면서 지구를 살리자고 외친다. 우리가 유토피아로 믿어 왔던 강대국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고, 이웃나라를 침략해 빼앗은 것으로 유토피아를 만들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도전하는 이들을 가만히 놔 둘 리가 없다. 보수적인 어느 목사는 “하나님께 도전하는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다. 그것은 유럽과 미국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징계이며, 채찍이다”고 말했다.

오늘날 평화롭고, 정의로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삶을 구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계명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을 살리고, 인간과 자연이 화해하고, 하나님과 인간이 화해하는 주체적인 삶의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성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서 5장21-24절)

김중곤 목사 webmaster@kidokline.com

<저작권자 © 기독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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