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교회연합회(회장 김영호 목사, 사무총장 한동철 목사)는 ‘제1회 종교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열린음악회(총감독 이명진)를 지난 12일 강동구 인정원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바이러스로 인해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강동구민들의 공동체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지난 1년 전부터 준비했다.

현장에는 봉사단체 국제와이즈멘 서울경북궁클럽이 <선구자>와 <사노라면>을 열창했고, 서하얀은 <홀로아리랑>을 비롯한 <진도아리랑> 등을 불러 우리가락과 기독교문화와의 만남의 계기를 주었다. 또한 색소폰을 비롯한 각종악기들도 연주되어 한껏 고조시켰다.

한동철 목사는 “앞으로 코로나19의 정국이 끝나고, 새로운 세상이 오면, 넓은 광장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축제의 장이 마련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동구교회연합회 상임회장 김성권 목사도 “음악은 흩어져 있는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며, “비록 비대면 열린음악회로 열렸지만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고, 방송을 통해 흘러나가는 음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는 더욱 강건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목사는 “이 음악회가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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