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제10회기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 연석회의가 지난 16일 경기 양주시 에버그린교회(담임 김학필 목사)에서 열렸다.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 상임 특별위원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교회를 향한 연합기관으로서의 사명을 고취하는 하고, 대정부적으로 한국교회 바른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예배는 김학필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김고현 목사(총무협회장)의 성경봉독, 김병근 목사(서기)의 기도, 이병순 목사와 신광준 목사, 하쾌석 목사, 홍정자 목사의 특별 기도, 원종문 목사(상임회장)가 ‘재앙을 만났을 때’란 제목의 설교, 김윤기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 자리에서 원종문 목사는 “오늘날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많은 나라들이 비탄에 빠져 있다. 인간의 무력함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런 재앙을 만났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는 길 밖에 없다”고

이어 2부 간담회에서는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기조발언하고, 김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한교연 2021년 연간 행사계획 보고 후, 원만용 목사(부흥단장)가 한교연 부흥단 사역을, 이영한 장로(감사)가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역을, 소일권 목사(언론 출판위원장)가 언론홍보 사역을,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종교인 과세 ‘근로장려금’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송태섭 목사는 “한교연이 우선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끈끈하게 단합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아무리 큰 단체라 할지라도 화목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가 먼저 단합할 때,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으로 한교연은 △부활절연합예배(4월) △장애인의 달 장애인 재활 후원행사(4월) △미혼모자 지원행사(5월) △목회자 친선 볼링대회(5월) △6.25 71주년 기념예배(6월) △군부대 위문 및 진중세례식(7월) △8.15 광복 76주년 기념예배(8월) △독도수호기념행사(8월) △탈북민 지원 및 위로(9월) △신임교단장 취임축하(10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11월) △정기총회(12월)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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