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9회기를 이끌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9회기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심평종 목사가 이번회기 최우선 과제로 107개 국가에 나가있는 해외 선교사를 토대로 확장을 준비하고, 내년 새로운 10주년의 세기총 모습을 만드는 것을 삼았다.

이와 관련해 심평종 대표회장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지회장으로 모셔와 10주년 행사 전인 올 11월 경에는 지회장 워크숍을 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모습의 세기총을 만들고, 10주년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회기와 마찬가지로 심 대표회장은 “남북이 평화 통일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전제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교회 차원의 대북 지원사업과 북한동포, 탈북새터민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심 대표회장은 임기로 있는 동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얀마 지역에 교회를 지어 미얀마 복음화와 한국과의 관계를 돕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심 대표회장은 “비록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지만 세기총이 그동안 해왔던 다문화가정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여러 다문화 사회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심 대표회장은 “코로나19인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하고 해외동포를 위한 마스크 후원도 이어나갈 것”이라며, “현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기총의 역할을 인지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심 대표회장은 전 세계에 흩어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에게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것이 변하고 있으며 많은 위기도 있지만 또 다른 기회도 창출 될 것을 소망한다.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이러한 세상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일류의 희망임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길 바란다. 그를 바라보고 이 어려움을 이겨내 승리하길 소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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