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오직 성경에 의한 구원관을 성립하도록 하나님의 진리말씀을 선포할 세계기독교총연합회기독청(이하 기독청)이 대한민국 강원도 홍천에 세워졌다.

이 단체는 교회마다 청년의 수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수가 줄어가 줄어들며 한국교회의 세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실을 맺은 단체다.

헷갈릴수도 있겠으나 그동안 전광훈 목사가 세우겠다고 했던 세계기독청과는 전혀 무관하다.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은 2016년 4월 11일 최초로 ‘사단법인 세계 기독교연합총회’로 법인 설립을 허가받았다. 이후 ‘사단법인 세계기독교총연합 기독청’(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312번길 56, 대표자 김노아)으로 법인 명칭을 변경해, 2021년 1월 14일 허가를 받았다.

아울러 돌비 화강석을 2020년 10월 8일 계약(매수금액 1억원)했으며, 석비 화강석 간판 글씨는 죽봉 황성현 장로가 썼다. 화강암 자연석은 표석높이 6.5M, 표석폭(두께) 1.2M, 좌대높이 1.4M, 총높이 7.9M(3층 건물높이), 전체무게 65톤에 이르며, 입석일은 2021년 2월 19일이다.

이와 함께 2021년 2월 27일 방주 구원의 날 전국교회 대표자 회의에서 석비 기념행사를 갖고, 2021년 6월 19일 간판 입석 공개 표출 개막, 2021년 6월 19일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 창립예배 등을 드렸다.

이와 관련해 기독청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소재 홍천테마파크 대강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기독청을 통해 한국교회가 통합과 화합 하나됨에 나아가는 단초가 되길 소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체 가진 이날 행사는 총회 부총회장 신승도 목사의 사회로  총회 총무 이성수 목사의 창립 목적 낭독, 총회 부총회장 조영구 목사의 대표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를 비롯해 전 국방부장관(국가안전기획부장) 권영해 장로, 국가원로회의 박준 부의장 등이 기독청 설립을 축하했다.

축사를 전하는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

이 자리에서 김현성 변호사는 “기독청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법인 대표 김노아 목사를 비롯해 성서총회와 교인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기독교와 교회를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 기독교와 교회는 근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감당해왔다. 일제시대를 넘어 민주화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한국교회는 구제와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폈고, 아픈 이들을 보살펴주는 등 사회 곳곳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다”면서, “하지만 오늘날 사회는 극심한 이념 갈등, 세대 갈등 등 갈등으로 대한민국 사회는 갈기갈기 찢어졋?? 더욱이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다. 많은 분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사실이다. 기독교 교회 내부를 돌아보면 상호 비방과 갈등 등으로 분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이로 인해 기독교가 암울한 시대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분열의 시대를 마쳐야 한다”며, “창립을 계기로 통합과 화합 하나 됨에 나아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 또 부탁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름도 소리도 없이 헌신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이 계신다. 바라 건데 기독청이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 기독교의 문화유산이 후대에 잘 전송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권영해 장로도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이 창립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다. 김노아 목사를 중심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했고, 국가원로회 박준 부의장은 “김노아 목사가 베드로와 같이, 요한과 같이 나서, 점점 쇠퇴해가는 한국교회에 다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아름다운우리교회 강숙자 목사가 약력을 낭독하고, 청주 참사랑교회 김선복 목사가 창립된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 관련 환경시설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밖에도 서수원 열매맺는교회 신선녀 목사가 성경봉독(예레미야 31장 1절)을 한 뒤 대표 김노아 목사가 이날 참석한 한기총 임원들을 소개한 후,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신명을 다하자!’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말씀을 전하는 김노아 대표.

대표 김노아 목사는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 후 200여년이 넘었다. 한국의 기독교는 60-70년대 부흥으로 1,200만 기독교인들을 자랑해 왔으나, 세계문화문명의 급작스러운 발전에 밀려 오늘 800여만명으로 쇠퇴한 것이 현실”이라며, “교회마다 청년의 수가 줄어들고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기독교가 쇠퇴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며, 잘못하면 독일처럼 교회 건물만 있고 신도들이 없는 교회로 전략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이는 오직 성경에 의한 구원관이 신도들을 강력하게 붙잡을 수 없는 교리로 전락하였기 때문”이라며, “죽음을 앞둔 날이 가깝게 오면 천국 가는 날이 가깝게 온 것이라고 기뻐하여야 하는데 죽음의 날이 가까이 온 것을 배척하는 마음의 기도가 교회마다 만연한 것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덧붙여 김 목사는 “오직 죽음을 앞둔 신앙인들이 천국 가는 밝은 길에 대한 소망이 없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 세상에 더 머물고자 하는 정신이 더욱 무게가 실려 있다”면서, “이는 천국에 대한 확신이 없는 믿음 때문이요, 성경적인 보증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아울러 김 목사는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으로 한국 땅에 세계 기독교를 대표하는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이 세워진 것”이라며,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은 세계 기독교가 개혁되고, 이 땅위에 성경을 중심한 구원관이 확립되어 있어 누구든지 교육을 받기만 하면 변화 받고 개혁 될 수 있는 성경적인 구원관이 정립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무엇보다 이러한 확실하고 감동적인 구원관이 세계화 될 수 있는 조건으로 예수 성탄하신 때와 예수 부활하신 날짜 등 성경에 의한 모든 이론의 주체가 명약관화(明若觀火)하게 정립되어 있다”며,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이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 기독교의 중심 국가로, 대한민국이 세계상에 우뚝 서게 될 것을 확신하면서 세계기독교총연합기독청의 창립 목적이 세계상에 동의를 받을 때까지 혼신을 다한 여생으로 투신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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