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기독여성단체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한국교회와 페미니즘을 다룬 정론지 <여•세 5호>를 발간해 교회 여성들의 현실에 대한 자각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호에서는 ‘페미니즘 물결과 한국교회, 그리고 기독여성들’을 주제로 다뤘다. 또한 YWCA 생명비전연구소가 올해 상반기 진행한 ‘YWCA 기독여성주의 연구모임’을 통해 나눈 △교회는 왜 여성주의가 필요한가 △기독여성들은 어떻게 성차별주의를 극복할 것인가 등의 문제의식과 대안도 실렸다.

특히 ‘총론-한국의 기독교 개혁과 페미니즘’과 ‘특집-페미니즘 물결과 한국 교회 그리고 기독여성들’에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젊은 기독여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국교회 성차별주의에 대한 각성과 성평등 실천을 위해 애쓰면서 페미니즘 청년 목회를 하고 있는 현장 이야기도 있으며, ‘좌담-교회안팎 성차별주의 넘어서기’에선 교회 안팎에서 발생하는 성차별과 여성혐오에 맞서 열심히 활동하는 페미니스트, 신학자, 종교인이 모여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살폈다.

아울러 자신들의 목소리를 적극 내어 새로운 흐름으로 페미니즘 물결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상을 살펴보고, 앞으로 여성혐오 시대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찾아보고자 노력했다.

이밖에도 ‘YWCA 현장 이야기’에선 ‘2017년 한국YWCA 활동가 성평등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운동가로서 YWCA 활동가의 정체성을 재확인한 이야기로 꾸몄다.

한편 <여·세>는 ‘여성이 살리는 세상, 여성이 만드는 좋은 세상, 좋은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여성들의 세력,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여세!’ 등을 뜻하는 YWCA 정론지로, YWCA 목적인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위해 기독여성들의 실천정책과 방향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세> 5호는 한국YWCA 생명비전연구소를 통해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여 구입할 수 있으며, 정가는 1만2천원이다. 문의는 전화 031-313-9315나, 이메일 ywcalifevision@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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