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지난 10일 총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2024년 포부에 대해 밝혔다. 먼저 통합측에서 보수인사로 알려진 김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이후로 지난 3년 동안 최대의 안팎의 위기 가운데 있다”며, “밖으로는 인본주의, 세속주의, 종교다원주의, 차별금지법, 동성애, 사이비•이단 등의 반기독교세력들의 협공이 끊이지 않고 안으로는 내부적 갈등과 불화와 대립과 분열의 소모전이 끊이지 않음으로 정작 하나님의 교회가 점점 무너져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지역간
뉴미디어 연구단체인 크로스미디어랩이 일반 언론이 주목한 2023년 가장 긍정적인 한국교회 인물로 이영훈 목사를 선정했다. 크로스미디어랩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교회 관련 기사 5108건 중 교회를 부정적으로 다룬 기사(13.5%)가 긍정적인 기사(8.8%)를 훌쩍 앞질렀다. 주목할 점은 그 와중에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대사회 봉사 관련 기사들이 긍정적인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떠받치는 데 기여한 한 해였다. 그만큼 한국교회의 대사회적인 모습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영훈 목사가 한교총 대표회장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방법 가르쳐 ‘설교 자유함 얻어’세미나 참석 대부분의 목회자들, 성공적 목회로 ‘주목’복음의 불모지 진주에서 순복음진주초대교회를 개척해 말씀과 성령운동으로 부흥한 전태식 목사의 ‘목회자 세미나’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목회자, 사모, 전도사, 신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어 코로나 기간동안 침체되어 있던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부흥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는다. 그동안 전태식 목사가 일으킨 부흥은 “한국 교회의 부흥은 끝났다”고 하는 이 시대에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의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국제제자훈련원장,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총장)가 복음의 놀라운 진수를 전하며 브라질 사회의 변화를 견인하고 국민들에게 비전과 소망을 갖게 한 공로로 지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명문 사립 매켄지대학교(Universidade Presbiteriana Mackenzie, 총장 마르코 툴리어 박사)에서 ‘개교 150주년 기념’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오정현 목사는 “부족한 저에게 이 같은 영광스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제자훈련선교교회로서 헌신된 사명을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교회 교우들에게 감사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저는 총회가 끝나고 하루 이틀이라도 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총회가 끝난 바로 다음날 조용기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가난하고 외로운 신학생 시절 저의 희망의 아이콘이고 아이돌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례위원장으로서 이른 아침 6시 40분에 도착을 해서 이영훈 목사님과 함께 제일 먼저 헌화를 하였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너무 무리를 해서 탈진 직전까지 왔다가 겨우 회복이 되어가는 중에 총회까지 치렀고, 좀 쉬려고 했는데 조목사님의 조문소를 지켜야했습니다.첫날부터 저는 12시간 이상씩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K집사님, 요즘 잘 계신가요.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주 오래전, 저에게 상담을 받으러 온 적이 있잖아요. “삶이 너무 힘들어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그때 저는 목회 초년병 시절이라 어떻게 상담할 줄도 몰랐고 위로해 줄 주도 몰랐습니다. 그저 믿음으로 인내하라고 권면한 후 기도만 해 드리고 보내드렸죠. 어쩌면 제가 상담심리학 공부를 하게 된 동기도 집사님 때문이었을 것입니다.지금 생각해 보니, 저도 어렸을 때 가끔 불면증이 있었더라구요. 아버지가 장날에 사탕 사 가지고 오신다고 하셔놓고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일반적으로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분석하고 비판하고 답을 찾는 사람입니다. 이 역시 위대한 재능을 갖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리더를 세우고 섬기는 참모 역할은 할지언정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지도자가 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대신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톱 리더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공감이란 틀린 것까지 옳다고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참모들의 분석과 대안을 이해하고 혹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넓은 그릇과 아량으로 품으며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저희 교인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요, 저의 개척 시절은 정말 처절했습니다. 개척 멤버 한 명 없이 맨손, 맨몸으로 맨땅에서 시작하여 오직 불타는 소명감 하나로 온 몸을 바쳐 영혼 구원을 위해 뛰었습니다. 가락동 23평 지하상가에서 교회를 시작하여 교인 한 명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오죽하면 제가 교회 전도지를 돌리기 위해 새벽에 신문 배달까지 하며 뛰고 또 뛰었겠습니까? 그야말로 처절한 맨발의 소명자의절규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우리 교회 바로 앞 사거리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버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지난번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방역대책 논의를 위해서 총리실에 갔을 때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는 달리 저는 정부의 일방적, 획일적 방역조치에 강력하게 항의를 했습니다. 특별히 천주교 이용훈 주교회의 의장님께서 같은 의견을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중대형교회 같은 경우는 100명이내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어느 정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무 협의에 참여를 한 한교총 사무총장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이번 주에는 본당에 19명을 유지하되 다만 가
새애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정부가 4단계 방역을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예배 회복이 신기루처럼 보이다가 다시 멀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를 걸으며 모두 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예배를 간섭하는 일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전염병 창궐이라는 특수적 상황만 아니라면 한국교회가 예배를 축소하고 온라인예배로 전환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예배의 존엄성을 지킴과 동시에 방역에도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죠. 가장 이상적인 것은 방역을 잘 하면서 현장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지금 외로우신가요?” “요즘 같은 때에 외롭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외롭다 못해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어떤 사람과 주고 받은 대화를 요약한 것입니다. 코로나 상황은 우리를 자꾸 외로운 분위기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반달리즘을 몰고 왔고 공동체를 여지없이 와해시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가족도 예전만큼 유대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요즘 수도권의 상황은 더 그렇습니다. 외로움은 여러모로 폐해가 많다고 합니다. 혈압이 상승 되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며 일반인들에 비해 조기사망 가능성이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저는 원래 지난 수요일 오전에 조선일보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그 자리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VVIP들만 초청 받은 자리였습니다. 제가 교계 대표로 초청 받았는데 그 행사는 아침 8시까지 입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의 저와 새에덴교회가 있기까지 가장 큰 사랑과 헌신을 해 주신 문정남 장로님께서 투병 중 의식을 잃은 채 위독해지셨다는 소식을 그 전날 오후에야 들었습니다. 제가 그날 오후까지 예정된 총회일정을 마치고 광주를 가게 되면 밤을 새워
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지난 목요일 총신대에서 총신 교수님들이 개혁 신학적 관점에서, 혹은 개혁신학 중심으로 66권 성경 주석 집필을 시작하는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총회의 굵직한 교회들이 후원을 하고 저희 교회에서는 이사야서 주석 작업을 위한 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제가 총회장의 자격으로 설교를 하였고 이어서 박성규 목사님이 축사를 하셨는데 스위스 신앙고백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세 가지로 설명하였습니다. 첫째는 기록된 성경의 말씀, 둘째는 설교로 선포된 말씀, 셋째는 보이는 성찬의 말씀이
사단법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이하 웨이크)는 ‘박조준 목사의 목회레슨’을 오는 4월 22일 본부 사무실에서 진행한다.목회레슨은 매달 셋째 목요일마다 열리며, 이를 통해 박조준 목사의 목회와 설교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되었지만,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압구정예수교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그동안 이 시대 최고의 설교 대가로 알려진 박조준 목사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와 웨이크사이버신학원 명예총장 외에는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 그렇기에 이번에 실시하는 강의는 박조
세계지도자력개발원은 ‘박조준 목사(세계지도력개발원 원장, 웨이크 설립자)의 목회 나눔’을 지난 25일 코로나 여파로 ‘2021년 봄 학기’를 대면이 아닌 언택트로 진행했다. 봄학기는 오는 6월까지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 열린다.이 자리에서 박조준 목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계시고, 인간이 반응해야 할 일들이 있다. ‘하나님이 지키시니 예배당 안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지키신다’는 억지 믿음을 버려야 한다”면서, “학생이 기도만 하고 공부를 안 하면 성적이 나올 수 없음과 같은 이치이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