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변호사•이하 자유통일당)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연합회관 15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후 목사) 회의실에서 ‘기독교 탄압 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들은 예배의 자유보장과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김문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매일 모이는 대중교통, 대형백화점, 쇼핑센터, 음식점, 클럽, 학원 등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면서도 일주일 1번 모이는 교회에 대해서는 매우 집요하게 공격하며 공무집행을 빙자한 종교탄압을 자행했다”며, “자신들의 늑장 대응과 무능을 모면하기 위해 한국교회를 두 번째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모습에 대해 한국교회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공동선거대채위원장은 여타 다중이용시설들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교회를 향한 부당한 겁박을 즉각 중단할 것과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적극 수호,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전광훈 목사 즉각 석방 등을 요청했다.

또한 이향 비례대표를 비롯해, 송혜정 비례대표, 지영준 비례대표, 김석훈 비례대표가 ∆코로나19의 책임을 교회에 전가하지 말라 ∆예배를 집회로 폄하하지 말라 ∆종교의 자유(신앙)를 보장하라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라 등의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날 자유통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규남 서울종암경찰서장 등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예배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키로 하고, 고발장 제출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 동성애법제화 반대, 차별금지법제정 반대, 낙태(생명존중) 반대, 중독예방 정책, 한국교회 예배탄압반대 정책 등 한국교회를 지키는 5가지 정책을 위해 ‘목회자 1만명 서명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