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이 국내 거주 중인 10개 국가의 유학생 18명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수여식을 지난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크라이나, 요르단, 인도네시아, 잠비아, 케냐, 탄자니아 등 10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한국에는 250만 명의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이 있으며, 이분들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동반자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이분들이 한국 생활을 하는 동안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협력하고 지원하고자 설립됐다면서, “오늘 장학금 수여식은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려는 뜻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참석한 디존-데배가 대사는 이영훈 목사님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포노마렌코 대사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모든 학생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에 설립한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은 마포구 서강로의 지하 2, 지상 12층 건물에 엘림다문화센터를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단기 숙소 무료 지원, 심리상담, 진로코칭, 클럽(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트라우마센터를 개원해 국내 생활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외국인도 돕고 있으며, 글로벌멘토링센터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학생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