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성탄전야축제를 성가대 800명과 1000여 명의 성도들이 교회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남북관계의 해빙을 간절히 소망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는 다둥이 가정과 탈북인 가정을 초청해 성탄 선물을 전달하는 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탈북인 가정 553곳에 30만 원씩 모두 15,690만 원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에는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나경원, 이혜운 전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탄의 메시지는 예수님의 낮아짐, 희생, 섬김을 통한 온 세상의 평화를 의미한다면서,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김을 실천할 때 어두운 세상이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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