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활절을 맞아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가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가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칭찬 듣는 교회 나눔과 섬김의 복음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변함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이 우리 민족과 온 누리에 두루 임하기를 기원한다”며,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생활방식을 개혁하고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는 동시에 사회도덕을 개혁하고 민족을 성화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낸존 웨슬리의 복음적 성결운동이 오늘 우리 시대에 부활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교회와 사회를 개혁하고 민족을 개혁하여 성경적 성결을 온 땅에 전파하는 웨슬리언교단이 될 것”이라며, “우리 웨슬리언교단 계통학교에서 먼저 솔선수범하여 건전 사회육성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북한 등의 의 인권탄압과 전쟁, 테러, 폭력, 학대와 같이 인간의 평화로운 삶을 해치고 인권을 억압하는 불의와 부정의가 어둠과 함께 물리쳐지기를 기도하며 국제사회에 호소한다”며, “남과 북이 화해의 동반자요, 평화를 만들어 가는 협력의 동행자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는 이제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이 희망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극단으로 치닫는 우리 사회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화해와 대통합을 이룸으로 참 생명으로 가득차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번영으로 부활하길 기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웨슬리언교단은 18세기 혼란한 영국사회를 안정적으로 개혁한 신앙운동을 시작한 존 웨슬리의 영향으로 생겨난 교단이다. 한국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여의도순복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 구세군이 관련있는 교단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ㅐ 현재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인 이철 감독회장이 이끄는 협의회로 우리 사회의 중요이슈에 대해 바른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존 웨슬리의 정신을 오늘에 구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고 있다.